배우 엄태웅이 지난 해 9월 21일 서울 강남구 올림푸스타워에서 열린 올림푸스 카메라 브랜드 스토어 오픈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연예계 성추문이 또 터졌다. 평소 가장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엄태웅(42)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 소재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A씨(30)는 지난 1월 엄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명 최근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접수했다. 현재 분당 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중이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1월 분당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엄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는 당시 상황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담겨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엄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30·여)씨가 엄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접수했다.

한편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피소 사실에 대해 “현재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자세한 상황은 확인한 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