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청약경쟁율이 올 들어 서울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든 타입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대부분 수백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일반분양 경쟁률은 평균 100.6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63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6339명이 몰렸다.

이는 지난달 올 들어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동작구 ‘아크로 리버하임’의 89.5대 1보다 6.5대 1 높은 수치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일반물량 273가구에 25698명이 1순위로 청약했다.

타입형별로 보면 84A㎡가 1가구 모집에 1198명이 지원, 청약경쟁률은 1198대 1을 기록했다. 84C㎡는 577대 1, 84D㎡는 783대 1, 130T㎡는 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가 처음 적용된 단지로 최초 분양가는 3.3㎡당 평균 4457만원이었다.

분양가는 고가 논란으로 수차례 가격이 조정된 후 최종 평균 4137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이며, 계약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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