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소설 원작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 내년 초 방송

[민주신문=김미화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27)과 소녀시대 멤버 윤아(26·본명 임윤아)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멜로 사극이다. 임시완이 왕원 역을, 윤아는 왕산 역을 각각 맡는다.

임시완은 ‘미생’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며 데뷔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2012)’ 이후 5년 만의 사극 출연이다. 임시완이 연기할 왕원은 고려 최초의 혼혈왕으로 선량함 이면에 뒤틀린 정복욕을 감춘 캐릭터다.

그동안 중국 활동을 주로 해온 윤아는 고려 제일의 거부 종실 제후 영인백의 외동딸 왕산을 연기한다. 아름다운 자태로 두 남자를 사로잡지만 이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윤아는 이번이 첫 사극 출연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왕은 사랑한다’는 사전제작돼 2017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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