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미화 기자] 배우 김윤진(42)이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에 캐스팅 됐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려내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영화 ‘국제시장’ 이후 2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는 김윤진은 ‘미희’ 역을 맡아 따뜻한 모성으로 가득한 모습과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 냉소적인 모습을 오가게 될 예정이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미희를 유일하게 믿고 싶어하는 ‘최신부’ 역에는 옥택연(27)이 캐스팅 됐다. 자신을 끊임없이 거부하는 미희에게 신실한 마음과 진정성으로 다가서는 인물이다.

그는 그녀의 집에서 일어난 과거의 기이한 사건들을 쫓으며 서서히 비밀의 실체에 다가가게 된다. 25년 전 비극적인 사건의 계기가 되는 미희의 남편 철중 역에는 조재윤(42)이 합류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스승의 은혜(2006)’, ‘무서운 이야기(2012)’ 등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10월 중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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