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SBS 월화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가 압도적인 시청률로 월화 저녁 프라임 시간대를 장악한 가운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이 산뜻한 출발을 알려 주목 받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화랑' 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6.0%, 6.8%로 조사됐고, 부산에서 가장 높은 7.9%였다. 이날 같은 시간 전파를 탄 SBS TV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는 22.6%, MBC TV 드라마 '불야성'은 3.8%였다.

'화랑'은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화랑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사극청춘드라마다. 박서준·박형식·고아라·최민호·김지수·성동일·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각시탈'(2012) '최고다 이순신'(2013) 등의 윤성식 PD가 연출을, 주로 단막극에서 활약해 온 박은영 작가의 극본을 맡았다.

첫 회 방송에서는 '무명'(박서준), '삼맥종'(박형식), '아로'(고아라) 등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며 앞으로 이들이 각각 사건을 통해 얽히고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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