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어때?] 중부 대설주의보 발효 “주말 한파 예상”

[민주신문=신상언 기자] 대한(大寒)인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수도권과 서해5도, 충청남북도, 대전, 세종, 경남 함양, 전북 순창·군산·부안·고창 등에 대설주의보에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강원도·전라남북도와 경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가 5∼20㎝, 강원 영서·경북 북동산지·경북 북동해안이 3∼8㎝, 그 밖의 전국은 1∼5㎝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6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0도,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5도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말인 내일은 밤에 중부와 호남, 경남 내륙에서 눈이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또 한파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과 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영하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