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신상언 기자]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90일의 특검 수사를 끝내고 28일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30분 마지막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90일이 금방 가버렸다. 다들 고생했다"며 "잔류하는 파견 검사 여부는 오늘(28일) 법무부에서 답변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할 사무실은 이번 주에 정할 것 같다. 다음주에 할 예정이고 그 전까지는 이쪽 사무실로 출근한다"고 전했다.

윤석열 수사팀장도 "여러분 덕분에 열심히 잘 하게 된 것 같아 고맙다"며 "(수사 결과를) 검찰로 이관하고 수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한다. 파견 근무를 마친 검사들도 다음주부터 원래의 자리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특검은 현재까지 전·현직 장관급 인사 5명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3명을 구속하고 13명을 기소하는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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