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원조로 통하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가 7년 만에 서울로 컴백한다.

27일 페스티벌 제작사 비이피씨탄젠트(BEPCTANGENT)에 따르면,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3~14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월디페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그간 저스티스, 아비치, 다다라이프, 펜듈럼 등 EDM 신(scene)에서 가장 핫한 DJ들이 이 무대에 섰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페스티벌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데프콘.1(Defqon.1)의 기획사인 큐댄스(Q-Dance)와 제휴를 맺었다.

그동안 저스티스, 아비치, 다다라이프, 펜듈럼 등 세계 EDM 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DJ들이 이 무대에 섰으며, 지난해부터는 유명 EDM 축제 제작사인 네덜란드 큐댄스와 손잡고 더욱 진보된 무대와 쇼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도 큐댄스와 공동제작하는 월디페는 화려한 출연진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마이크 페리, 파티 페이버, 브레넌 하트, 베이스 모듈레이터, 오디오 트릭즈, 엠씨 빌런 등 이미 EDM 팬들로부터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은 1차 라인 업에 이어, 2차 라인업에는 캐나다 출신 듀오‘제드스데드’와 북미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DJ 겸 프로듀서인 익시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인터넷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일권 7만7000원, 양일권 10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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