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호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히 맞서 무승부로 경기의 승패가 기울어질 후반 마지막에 시간에 역전골을 넣었다.

이어 같은 팀 에릭센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경신했다. 기존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선수의 8골이 최다 기록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9승8무3패(승점 65)를 기록하며 선두 첼시(승점 72점)와 격차를 7점차로 유지했다.

스완지 시티는 8승4무19패(승점 28)로 강등권인 18위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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