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겸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겸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22일 광주 남구 중앙로 87에 소재한 KBC 광주방송국에서 2018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총 38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명의 장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이 우선 전달했다.

부문별로는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지원하는 ‘레인보우’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한 ‘꿈드림’ 장학금,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이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호반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젊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호반장학금이 밑거름이 되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년간 7500여명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총 123억여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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