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서 13일까지 개최…신작 발표·e스포츠 대회 등 볼거리 다양

올해 10주년을 맞은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PkayX4)'가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사진=조성호 기자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규직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을 비롯해 제시 우(Jesse Wu) 대만컴퓨터협회 대표, 안도 테츠야 소니인터렉티브 대표, 허진영 펄어비스 이사 등 국내외 기업인과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는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방향을 잡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게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단기적 성과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중소 게임사와 스타트업과 함께 먼 미래를 내다보고 정책들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게임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전시회를 찾은 많은 시민들께서 게임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나가길 기원한다”며 “플레이엑스포와 같은 게임 산업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련업체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일 개최한 '2018 플레이엑스포' 현장. 사진=조성호 기자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2018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해외 110개 투자사와 국내개발사 및 퍼블리셔 200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외 주요 게임사의 신작 발표는 물론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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