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선착순 계약 현장 모습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들어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는 부적격 세대 등 일부 잔여 세대에 한해 성황리에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에는 선착순 분양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새벽부터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계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지구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미계약 분양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3박 4일간 수십개의 텐트가 견본주택 입구에 대기했으며, 선착순 계약 당일에는 전국에서 수요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며 “청약 자격이 없거나 가점이 낮아 청약에 당첨되지 못한 경우는 물론 향수 시세 차익을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101㎡, 116㎡ 등 중형 타입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타입별로 테라스, 넉넉한 수납공간, 우수한 마감재 등을 도입한데다 주변이 탁 트인 우수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서다.

중형 타입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도 이번 선착순 분양의 인기 이유로 꼽힌다. 2018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에 따르면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의 집값 상승률이 6.71%에 달해 중소형 주택의 상승률(4~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분당선 추가 연장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신분당선 역세권에 들어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는 현재 단지에서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신분당선은 2022년 신사역까지 연장 되는데다 용산, 광화문 등 강북권 일대로 확장 계획도 추진 중이다.

수지구는 강남 생활권이지만 분당, 판교, 광교 시세의 50% 수준이어서 집값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도 아파트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수지구에는 개발사업을 통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사실상 막힌 상태여서 ‘수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희소가치도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견본주택으로 끌고 있다.

한편 용인시 수지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자금 마련이 수월한데다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해 계약 부담이 적다. 분양권 전매시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중과(50%) 대상도 아니다. 특히 중대형 평형에 중도금 대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위치해 있는 견본주택을 방문하여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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