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 안상수 의원이 오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25일 오전 8시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준비위는 당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외부인사뿐만 아니라 우리당 소속 초선, 재선, 삼선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모두 아울렀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라고 하면서 “당내의 선수와 계파를 아우르고, 원외 및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혁신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준비위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은 “나보다는 당, 개인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라는 신념을 가지고 정치를 했던 만큼 이 시점에서도 절대로 어느 특별한 사항에 흔들리지 않고 적어도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준비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소통을 먼저 해보겠다고 했다. 

준비위 위원들은 박덕흠 재선의원 모임 간사, 김성원 초선의원 모임 간사, 배현진 송파을 원외 당협위원장, 언론인 출신의 허남진 한라대 교수와 장영수 고려대 교수, 장호준 6.13 지방선거 낙선자 청년대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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