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으로 변화하고, 건설제도 과감히 혁신하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허홍국 기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건설업계가 지난 4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허홍국 기자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겸 대한건설협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건설업계가 최근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 시간제 도입과 주택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업계가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개척, 윤리경영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국내 건설제도를 과감히 혁신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주현(왼쪽)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과 이낙연(가운데)국무총리, 김현미(오른쪽) 국토교통부장관이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허홍국 기자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신년인사를 통해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올해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남북 경제 협력 빠른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설기술 고도화도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기술 고도화 지원 방안으로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도로, 스마트 건물 등을 확대 등을 언급했다.

이어 “건축의 질적 개선과 최저가 입찰의 보완, 해외건설수주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 건설현장에서 공정경쟁과 상생협력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허홍국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건설단체장 및 업계대표 등 1000여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석주(왼쪽) 롯데건설 사장과 김형(가운데)대우건설 사장,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오른쪽)이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 커팅 행사 전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홍국 기자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