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을 방문한 손석형 창원성산 후보.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한 손석형 후보는 21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김경수 지사의 보석 허용을 요구하고 김경수 지사를 범정 구속했던 성창호 판사를 포함한 35명의 법관에 대해서 탄핵을 촉구했다.

손석형 후보는 "성창호 판사는 과거 정윤호 게이트 수사기밀을 신광렬 판사를 통해 임종헌(사법 논란의 핵심으로 법원 행정처장을 역임했고 구속 수감 상태)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또 "35명의 적폐 법관 명단을 국회가 탄핵하도록 민중당에서 요구했으나 민주당을 포함한 국회에서 법관 탄핵에 미온적 반응이어서 어쩌면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은 예견됐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로 인해 창원 성산지역은 지금 도지사도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하면서 "국회는 적폐 법관 탄핵안을 즉각 발의하고 법원은 김경수 도지사의 보석 신청을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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