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 최윤아.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22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최윤아(17·무주고)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고 경기도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9일 개막해 17개 시·도에서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동계체전은 이날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 결과 MVP의 영광을 안은 최윤아는 바이애슬론 개인경기 12.5㎞·스프린트 7.5㎞·18㎞ 계주, 크로스컨트리 프리 10㎞ 등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빙상 스피드 박지우(21·한체대)가 매스스타트·3000m·1500m·6주(팀추월) 등 4관왕의 기록을 세웠으며 크로스컨트리 이채원(38·평창군청) 또한 클래식 5㎞·프리10㎞·복합·15㎞ 계주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4관왕 7명, 3관왕 20명 등이 배출됐다.

한편, 2002년부터 1위를 지켜온 경기도는 메달합계 238개(금 95·은74·동69), 총 1천243점으로 올해도 시도별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은 953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은 744.5점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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