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새 야구장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준공 이틀을 앞두고 야구장 시설물 점검이 한창이다. 2019.02.26.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시민과 야구팬이 초청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기존 마산 야구장보다 2배 커진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8일 오후 5시 20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461에 자리 잡은 ‘메이저리그급’ 최신식 구장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개장식이 열린다. 지난 2016년 5월 21일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만으로, 총 사업비 1270억 원이 투입됐다.

2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총넓이 4만9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슬로프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주변에는 6611㎡ 면적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말에는 창원문성대와 창원NC파크를 오가는 임시 노선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지난해까지 NC가 홈구장으로 사용한 마산야구장 바로 옆의 마산종합운동장을 허문 자리에 세워졌으며, 기존의 마산야구장은 NC 2군이 활용하게 된다.

새 야구장에서의 첫 공식 경기는 오는 19일과 20일 열리는 시범경기를 거쳐 23일(토) 정규리그 첫 경기인 NC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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