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공식입장, 전 연인 소송 마무리? “합의 아닌 취하”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공식입장을 통해 전 연인 A씨의 소송 취하 사실을 전했다.

23일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은 A씨가 김정훈에게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는 사실을 지난주 변호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A씨의 갑작스러운 소송 취하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전하며 소송과 관련하여 A씨와 연략을 주고받거나 합의한 사항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요구했으며 집을 구해주겠다고 하고는 계약금 100만 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는 주장과 함께 임대차보증금 잔액 9백만 원과 임대 기간 월세를 청구하는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김정훈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A에게 전달했으며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사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