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마치고 나오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4.25.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배우 이민호(32)가 2년여간의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복귀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이민호는 25일 오후 6시 강남구청 소속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집 해제된 후 노란색 플래카드와 풍선을 들고 환영 나온 2백여 명의 팬들 앞에서 검은 마스크에도 감춰지지 않는 밝은 표정으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손을 흔들며 복귀 인사를 나눴다.

앞서 이민호는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2017년 5월부터 강남구청을 거쳐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했다. 사회복무요원 선복무제도에 따라 10개월여 만인 지난해 3월에는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민호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SBS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작품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복귀작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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