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웨딩 화보.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35)가 5월 11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6일 소울스팅은 소속 가수 알리가 오는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알리의 예비신랑은 회사원이며 5월 11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 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말로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알리는 지난 3월 한차례 결혼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달 초에는 예비신랑과 함께 예단비를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2009년 ‘365일’이 수록된 EP 앨범 '애프터 더 러브 해즈 곤'(After The Love Has Gone)으로 데뷔한 알리는 풍부한 감성의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문한 백두산 천지에서 진도아리랑을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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