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헬로비너스.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가 해체를 결정하고 멤버 앨리스와 나라가 소속사를 떠난다.

26일 판타지오뮤직은 소속 그룹 헬로비너스를 해체하고 멤버들 각자 가는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년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오는 5월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5월 8일 자로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앨리스와 나라는 소속사를 떠나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 여부를 조율 중이다. 2014년 헬로비너스에 합류해 아직 전속계약이 남은 서영과 여름은 판타지오뮤직에 남아 활동을 이어간다.

판타지오뮤직은 헬로비너스 해체 소식을 알리면서 “당사는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여섯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헬로비너스는 2012년 첫 앨범 '비너스'(VENUS)로 데뷔해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을 발표했으며 공식 활동은 지난 2017년 1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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