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2019.06.17.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5TH 머스터-매직숍’을 개최한다.

22일과 2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글로벌 팬미팅 ‘BTS 5TH 머스터-매직숍’을 앞두고 방탄소년단 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티켓 되팔기와 불법 양도를 막기 위한 추첨제와 ‘예매자와 관람자가 같아야 한다’는 확인 조치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악의적인 예매자의 불법 수익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앞서 15,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팬미팅에서도 시행된 바 있다.

이번 서울 팬미팅에서는 체조경기장 추첨에서 떨어진 팬클럽 아미를 위해 경기장 바로 옆 88잔디마당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해 생중계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도 진행된다. 이번 달 1,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 중계는 14만 명이 시청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의 명예관광 홍보대사이기도 한 방탄소년단의 서울 팬미팅을 위해 23일까지 서울로 7017, 동호대교,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 등 서울 주요 장소를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민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