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계속 개점휴업

의총 직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급히 차를 타고 국회를 떠나고 있다. 사진 = 김병건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가 합의 해온 합의문을 의원 총회에서 부결시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 총회 직후 “합의문 대해서 의원님들께서는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된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당에서는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드린다.” 라면서 의원 총회에서 부결되었음을 확인했다. 김성태 의원은 나가면서 “패스트 트랙하고 선거법 때문”이라고 비공개 상황을 전했고 정태욱 의원은 “패스트트랙 조항이랑 5.18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등의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국가안보와 관련한 선별적 상임위원회는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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