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 구성…총 1321가구 중 657가구 분양 중

두호 SK뷰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SK건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포항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2200억대 흥해 특별재생사업 추진으로 활력을 찾는 가운데 지역 내 첫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인 두호 SK VIEW(뷰) 푸르지오가 공급 중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실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북 포항시 두호동 1022, 105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로 지어지며, 일반 공급 물량은 657가구다.

단지는 포항 주거 중심지 입지에 위치해 우수한 학군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지역 내 명문이라고 불리는 포항고가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 두호남부초를 비롯해 창포중, 포항여중, 포항여고 등과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시립미술관 등이 위치한다.

교통 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새천년도로, 포항IC 등이 가깝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과 KTX 포항역을 통해 전국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특화설계를 통해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의 장점을 살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일부 가구의 알파룸과 복도팬트리 등을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면적으로 확보해 단지 안에 다양한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어린이집,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독서실, 경로당 등이 들어서고, 생활의 편리성과 범죄예방ㆍ보안 시설로는 무인택배시스템과 홈네트워크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도 SKT 스마트홈 App을 연동한 최첨단 IoT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금융혜택도 주목할 만 하다. 이 단지는 계약금 1차 500만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 파격적인 분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1월께이다.

한편, 재작년 지진의 원인이 인재로 밝혀지면서 포항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포항시 공공시설은 지난 해 말을 기준으로 응급복구공사를 마치고, 추가 공사를 진행하거나 재건축을 위한 실시설계 단계를 거치는 중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향후 5년간 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에 2257억원을 투입해 주택 및 기반시설 정비와 공동시설 설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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