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승연 PD, 이수근, 소유, 김희철.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27)와 슈퍼주니어 김희철(36), 블락비 피오(26)가 싱글 남녀들을 위한 ‘썸 매니저’로 활약한다.

25일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썸바이벌 1+1 취향대로 산다’(이하 ‘썸바이벌’)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이수근(44)과 소유, 김희철 등의 출연진, 연출을 맡은 강승연 PD가 참석했다.

‘썸바이벌’은 청춘남녀들이 마트에 모여 썸도 타고 장도 보는 콘셉트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로지 취향만으로 짝이 되고 취향이 같아야 살아남는다는 포맷을 취한다. 이수근, 소유, 김희철, 피오가 싱글 남녀들의 미묘한 ‘썸’을 읽어내는 ‘썸 매니저’로 등장한다.

특히 2014년 정기고(39)와의 듀엣곡 ‘썸’을 발표하기도 한 소유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이어 또다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MC로 나서게 됐으며, 소유는 “피오와는 첫 호흡이지만 이수근, 김희철 오빠와 촬영을 많이 해봐서 불편한 점이 없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썸바이벌' 촬영에 대해 “오랜만에 친정에 복귀한 느낌”이라며 “남성 출연자가 유쾌하면서 매너 좋고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니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이 바뀌더라. 아무리 남성들의 외모, 스펙 등이 좋아도 자상한 성격 등에 여성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3회까지 녹화를 마친 ‘썸바이벌’은 26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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