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4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미니 7집 'FANCY YOU'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FANCY'를 선보이고 있다. 2019.04.22.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트와이스 미나(22)가 월드투어 불참 소식을 전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사이트 '팬즈'를 통해 일본인 멤버 미나의 월드투어 불참 소식을 전하며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JYP는 미나의 월드투어 불참에 관해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며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JYP는 이어서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와 충분한 휴식 등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한 트와이스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의 이달 공연부터 불참하며, 13일 싱가포르 공연에도 미나를 제외한 8명만 무대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오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21일 미국 뉴어크, 23일 미국 시카고, 8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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