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의 구속으로 강지환이 주연을 맡았던 TV조선 주말극 ‘조선 생존기’가 대체 배우를 투입해 조기 종방한다.
16일 TV조선 측은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조선 생존기’를 4회 축소하고 16회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첫 방송 된 ‘조선 생존기’는 지금까지 총 10회가 방송됐으며 강지환의 구속으로 인해 13, 14일 본방송과 재방송을 모두 휴방했다.
전날 ‘조선 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강지환이 맡았던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38)이 최종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대체 배우 투입으로 곧 촬영을 재개해 27일부터 11회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으며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12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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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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