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보훔의 이청용(31)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이청용은 후반 27분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가 무릎이 꺾이면서 쓰러졌고 그라운드에서의 치료에도 회복하지 못했다. 이청용의 부상으로 조르디 오세이-투투가 교체 투입됐다.

이청용이 부상으로 교체된 이날 경기에서 보훔은 후반 15분 함부르크의 루카스 힌테르저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0-1로 패했고,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18개 팀 중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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