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새노조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KT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이 20일 KT 황창규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회장이 임원 두명을 채용하고, 최순실 소유 회사에 68억원 상당의 광고를 몰아주는 등 비상적인 행동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검찰 측에는 이번 업무상 배임 고발 사건을 “기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과 통합해 신속히 수사해 달라”며 “3월 황 회장 임기 만료 전 기소 여부를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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