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센터 475개소 2,500여명 소외 아동들 대상
스밈 화분 반려나무 6,300그루와 손소독제 1만4,000개 지원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열악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어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및 장기화됨에 따라, 일명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코로나 우울증’이 지역사회를 파고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동생활을 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을 통해 전국 공동생활센터 475개소 2,5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밈 화분 반려나무 6,300그루와 티슈형 손소독제 1만4,000개로 구성된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총 2억원 규모로 전국 공동생활센터에 입양된 반려나무들은 아동들의 우울증 해소를 돕고 실내 공기질을 30% 개선시키는 데 기여한다. 반려나무와 함께 제공되는 손소독제는 공동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코로나 감염예방에 사용된다.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는 아동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오는 7일부터 전국 공동생활센터로 배송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 사장은 “코로나19로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공동생활센터의 아동들이 피로도가 더 높은 상황”이라며, “안전한 환경으로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긍정적인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립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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