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 모델들 첨단 커넥티드 기술 인포콘 최초 적용
리스펙 코란도, 상위 트림 사양 기본 적용
리스펙 티볼리, 첨단 사양 다 넣고도 1,900만원대 가격 유지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쌍용자동차가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가성비로 승부를 걸었다.

쌍용차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란도, 티볼리에 고급 편의 사양 및 첨단 안전 사양들을 아낌없이 담은 ‘리스펙(Re:Spec) 모델을 출시했다.

코란도, 티볼리 리스펙 모델은 쌍용차의 첨단 커넥티드 기술인 인포콘(INFOCONN)을 처음으로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포콘은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외, 차량 운행 관련 서비스로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 등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진단 기능 등이 포함된다.

사고로 에어백 전개시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사후 처리를 돕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10년간 무상 제공된다. 또한, IoT 기반 가정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시), 음성인식 기반 맛집 정보 및 번역, 인물 등 다양한 지식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은 물로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동,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도 적용된다.

원격 제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2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별도 요금제 가입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리스펙 코란도(KORANDO)는 엔트리 트림인 C:3 플러스부터 상위 사양에 적용되던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한다. 그리고 C:5 플러스에는 9인치 내비게이션과 첨단주행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사용 가능)을 기본 적용한다.

리스펙 코란도는 총 다섯 가지 트림으로 나오며, 가솔린 C:3 2,197만원, C:3 플러스 2,287만원, C:5 2,331만원, C:5 플러스 2,509만원, 그리고 최고사양인 C:7은 2,831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163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리스펙 티볼리는 첨단 운전자보조기술(ADAS)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면서도 1,90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운전자보조장치로는 차선중앙유지보조(CLKA) 기능을 신규 적용, 그리고 긴급제동보조(AEBS), 스마트하이빔(HBA), 앞차출발알림(FVSA)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방감지센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무선충전패드 등 편의·안전 사양도 아낌없이 들어갔다.

한편, 리스펙 티볼리는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V:1(M/T)/(A/T), V:3, V:5, V7 총 다섯 가지 트림에 1,640만원부터 최고 2,235만원까지다. 디젤 모델은 세 가지 트림으로 V:3 2,219만원, V:5 2,379만원, V:7 2,4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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