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종민 기자] 국내 수제맥주 전문기업인 세븐브로이맥주가 ‘수제맥주 인장(seal)마크’를 4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52년 만에 주세법이 금년 1월 1일부터 종량세로 개정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수제맥주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수제맥주가 기존의 일반맥주나 수입맥주와 차별화된 고품격 카테고리 맥주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세븐브로이맥주는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M0n9디자인 스튜디오을 운영하는 고현지 이사에게 의뢰해 ‘수제맥주 인장(seai)마크’를 제작했으며 한국적 전통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시각화 했다고 밝혔다.

세븐브로이맥주는 2017년 청와대 호프미팅 공식 초청맥주로 선정된바 있다. 아울러 한국마케팅학회가 수여하는 제25회 신제품 프런티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심산유곡의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소재 제1공장과 물 맑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제2공장에서 청년 브루마스터들이 자연원료에 정성과 혼을 불어 넣는 끊임없는 연구로 새로운 맛과 향을 찾아가며 한국수제맥주 시장의 히든챔피언기업으로 발전하는 기업이다.

이번 ‘수제맥주 인장(seal)마크’ 도입과 관련 세븐브로이맥주 김교주 상무는 “한글을 현대화한 ‘수제맥주 인장마크’가 한국수제맥주의 정통성을 부각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 수제맥주의 참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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