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강한 몸매로 코스모폴리탄과 세미누드 화보를 촬영한 안영미(왼쪽, 오른쪽 상단), 30대 초반 바짝 마른 몸매로 엘르와 촬영한 누드 화보(오른쪽 하단), 사진=코스모폴리탄 홈페이지 등]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또 벗었다.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코스모폴리탄 홈페이지와 매거진을 통해 세미 누드 화보를 공개한 것.

화보에서는 청바지만 입고 과감하게 노출한 상반신, 또는 재킷만 걸친 채 속살을 보여주는 컷,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검은 원피스를 입고 찍은 사진 등이 있었다.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안영미는 “나 아직 정신력 강한 사람이라는 걸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개그우먼들이 스스로 망가질 수 있는 건 그만큼 멘탈이 강하다는 의미다. 그걸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건강한 몸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방송에서는 흥청망청 막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모습 뒤에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의외의 안영미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7년 전 누드 화보를 찍은 적이 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30대 초반에 누드 사진을 찍고 38살에 다시 한 번 세미누드를 찍었는데, 어릴 땐 마냥 마른 몸이 좋은 줄 알고 굶다 온갖 질병에 걸렸고, 이번엔 운동을 하고 나서 찍은 건강한 모습의 사진이라는 것.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화보 비하인드 컷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에서 그녀는 “툭하면 벗고 찍어서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거 같음. 그래도 또 찍을 거임. 모델명 벌거숭이 임금”이라고 덧붙여 팔로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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