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ㆍ산은 채권단 실사 결과, 재무구조개선계획 타당성 검토 거쳐 ‘확정’

사진=두산중공업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으로부터 1.2조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지원 받는다.

1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정상화 작업을 위해 1.2조원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에 대한 실사결과 및 재무구조 개선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상화 작업에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추가 지원 규모는 1.2조원이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과 국가 기간산업 보호 필요성, 두산그룹이 제출한 재무구조개선계획 등을 고려해 두산중공업에 1.8조원을 지원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 재무구조는 향후 개선계획 실행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두산그룹과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계획을 포함한 정상화 작업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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