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 참여,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e-삼다 사업 실험 나서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마카롱 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가 국토부가 주관하는 제주 그린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실증 사업에는 데일리블록체인, GS칼텍스, KT 등 12개사가 함께 한다.

KST모빌리티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진행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중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제주도는 시민주도형 스마트허브 기반 ‘e-삼다(3DA)’ 미래(생활) 도시로 응모를 진행해 선정됐다.

제주도가 진행하는 e-삼다 사업은 주유소, 편의점, 버스정류소를 스마트 허브로 삼고 e-모빌리티 공유 솔루션을 연계해 친환경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KST모빌리티는 이미 서울, 인천(인천 e음 사업) 등 각 지역에서 현대차 등 대기업과 힘을 합쳐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친환경 EV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단순한 택시 중개 플랫폼을 넘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현재 다양한 지역에서 모빌리티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 및 EV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모빌리티 분야의 진정한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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