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 미래통합당 위원들의 자리는 비어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17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자리가 텅 비어있다.

이날 오후 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산업위원회는 소속 위원만 29명, 피감 기관이 61개에 달하는 대형 상임위다. 4차 산업혁명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색,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보호, 에너지 현안 등 서민 경제와 가장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로 통한다. 

첫 질의자로 나선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최근 북한의 도발로 나라가 엄중한 시기에 정쟁을 이유로 상임위에 불참하고 있는 야당 모습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질의 순서에 미래통합당 위원들의 명단이 포함되어 있다.

산업위는 이학영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고민정 의원, 김경만 의원, 김성환 의원, 김정호 의원, 송갑석 의원(간사), 신영대 의원, 신정훈 의원, 이규민 의원, 이동주 의원, 이성만 의원, 이소영 의원, 이수진 의원, 이용선 의원, 이장섭 의원, 정태호 의원, 황운하 의원. 미래통합당 강민국 의원, 구자근 의원, 김기현 의원, 박수영 의원, 엄태영 의원, 윤두현 의원, 이채익 의원, 최승재 의원, 한무경 의원, 홍석준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 29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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