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모임 WIN 행사 주도 진천공장 임직원 등 자발적 참여

사진=한국다우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화학제조 기업 한국다우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부족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한국다우는 지난 2일 충북 진천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임직원ㆍ협력사 총 29명의 동참한 캠페인은 여성 임직원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사내 모임인 WIN(Women’s Inclusion Network) 주도하에 자발적으로 이뤄져 그 의미가 남달랐는 후문이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의료일선에서 사용할 혈액 보유량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줘 매우 감사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다우는 지난 4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재난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포함해 총 2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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