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1동에 이어 구의2동서도 직거래장터 개최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이 지난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자매우호도시인 구의2동 주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 양평군청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이 지난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자매우호도시인 구의2동 주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군면 지역농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장보기에 불편을 겪는 구의2동 주민들을 위해 주민 신청을 받아 350상자 1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직거래로 판매된 친환경농산물은 참비름나물 150kg, 양파 2.5톤, 수미감자 1.5톤, 마늘 30접, 고추잎 80kg, 양배추 1.5톤으로 친환경농업특구 개군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담았다. 또한, 친환경 들기름 세트 15개를 증정하며 군 우수 농산물을 홍보했다.

이경구 양평군 개군면장는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구매에 적극 참여해준 자매도시 구의2동과 주민들에 감사하다”며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번 사업이 자매도시 간 더욱더 우호협력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군면은 2018년 9월 7일 구의2동과 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또 다른 자매도시인 강동구 천호1동에서 개군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며 대외적으로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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