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야당 일각에서 지적 하고 있는 탈원전 태양광 문제 등에 사실 확인에 나섰다.

양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대형사고를 겪은 일본 조차도 신규 원전을 이어간다. 대만과 스웨덴도 다시 원전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실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성 장관은 “후쿠시마 사태를 겪은 일본 같은 경우 원전이 쉰 네 개가 있었는데 현재 가동중인 원전은 9기, 그중에 또 중단이 일부되 한 다섯기 정도가 가동되고 있다. 대폭 축소된 상태다”고 답했다.

이어 “OECD 회원국들 같은 경우 36개 회원국 중에 26개 국가가 원전을 갖고 있지 않거나 축소하고 있다. 대만만 스웨덴도 원전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정책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스웨덴은 2040년 재생에너지 발전 100% 목표를 갖고 있고 대만은 2025년 원전제로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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