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전ㆍ발전공기업 5사와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공기업 5사와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 산업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두산중공업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개발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상시적인 실무 협력채널 운영을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해외 LNG복합발전 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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