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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월북의사 있었다면 우리 국민 아닌가?"

기사승인 2020.10.13  1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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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석기 의원은 “피살된 공무원 관련해서 월북을 자꾸 강조하는 것 같은데, 월북할 의사가 있었으면 우리 국민이 아닌가. 이런 사례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초반 대책회의에서 “살인 용의자가 일본이나 중국 쪽으로 밀입국하는 경우도 있고, 표류해서 가는 경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 당국에 체포가 되어서 조사를 받을 때 우리 외교관들은 당장 달려가서 살인 용의자에 대해서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해달라, 절대 우리 국민이 억울함이 없게 해 달라, 철저하게 당부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런데 월북할 의사를 가졌다는 것을 강조해서 그렇기 때문에 사살당하고 시신을 소각당해도 책임을 면하는 듯한 정부 태도는 정말 어이없는 것”이라며 “월북 의사를 가지면 우리 국민이 아닌가.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이 정부의 가장 일차적인 책무인 점을 유념하고 쓸데없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강인범 기자 neokib@naver.com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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