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외교통상부,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해외건설협회, 한-중남미협회 등 6개 기관은 17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2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 민주신문 허홍국 기자

외교통상부,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해외건설협회, 한-중남미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제2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우리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5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 보건의료분야 협력 섹션에서는 ‘코로나19와 한중남미 보건의료협력’, ‘한중남미 보건협력기회’, ‘의료용품 공급망 구축방안’, ‘중남미 의약품 진출사례 및 진출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중남미 의약품 진출사례 및 진출방안’을 발표한 강경두 셀트리온헬스케어 팀장은 이날 “중남미 쪽 매출이 증가했다”며 밝은 시장 성장성을 알렸다.

제2부 언텍트산업분야 협력 섹션에서는 ‘중남미 디지털화 트렌드와 협력 기회’, ‘전자상거래를 통한 대중남미 화장품 진출사례’, ‘코로나19 이후 한-중남미 미래산업 협력기회’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제3부 중소기업 협력 섹션에서는 이그나시오 바르떼사가 우라과이 카톨릭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한중남미 중소기업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김원호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과 권기수 한국외대 포루투갈어 교수가 지정 토론에 나섰다.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2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 한-중남미협회

제4부 한-중남미 통상협력 강화 섹션에서는 ‘한-중미FTA와 통상협력기회’, ‘미중 경쟁과 중남미’, ‘코로나19 이후 무역 환경변화와 주요 이슈’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제5부 중남미 인프라 건설분야 진출방안 섹션에서는 ‘중남미 해외건설 진출 주요현황’, ‘한국국제협력단 건설분야 공적개발원조 현황 및 지원사업소개’, ‘중남미 인프라사업 금융지원방안’ , ‘중미경제통합은행(CBEI) 소개 및 한국기업 진출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날 포럼은 현장에서 관련 분야 관계자 50명이 참석했고, 해외에서는 온라인으로 20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각 섹션 주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중남미는 33개국 인구 6.4억 명, GDP 5조 3000억 달러의 거대 수출 시장이자 전 세계 에너지·광물·식량 자원의 요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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