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서종열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30일 업계 최초로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까지 보장하는 ‘하나가득담은 암보험’을 출시했다. ⓒ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30일 업계 최초로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를 보장해주는 ‘하나가득담은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꿈의 암치료 방법’으로 불리는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를 보장해주는 것은 물론, 표적항약물치료 보장, 재진단암 보장, 입원, 수술,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보장 항목은 업계 최초 보장이다. 

이 치료법은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양성자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세포를 찾아가서 죽이는 방식으로 뛰어난 효과와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환자들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하나가득담은암보험은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2500만 원(최초 1회한)까지 보장해준다. 이 치료법은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암의 재발이나 전이시 지급하는 재진단암 보장도 1년마다 반복 보장한다. 

암진단을 받게 되면 전국종합병원 진료예약과 간호사 진료동행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특히, 가사도우미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5대 납입면제 사유인 △암(유사암 제외) △뇌졸증 △급성심근경색 △질병 80% 이상 후유장애 △상해 80% 이상 후유장애 발생시 납입면제 뿐 아니라, 기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기능도 제공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업계 최초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룔르 보장할 뿐 아니라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까지 보장해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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