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1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제2대 노동조합 위원장 취임식’에서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LH는 1일 경상남도 진주시 본사에서 ‘제2대 노동조합’을 출범시키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18년 구(舊) 한국토지공사·구 대한주택공사 노동조합 및 LH 창립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 등 기존 3개의 복수노조체계를 통합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노조를 단일화한 바 있다.

이번에 발족한 ‘제2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1월 시행됐던 노동조합 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으며 출범했으며, 주거복지로드맵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정책사업을 수행하는 LH의 지속 발전을 위해 조합원의 화합 및 권익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고려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집행부와 변창흠 LH 사장, 장충모 LH 부사장 등 내부 인사만 참석했다. 조합원들에게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노동조합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취임한 이광조·장창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공동위원장은 “빠르게 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굳건한 LH를 만들기 위해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조합원이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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