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한컴타워 전경 © 한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이 ‘2020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한국의 경영혁신 리더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부문은 ’한국의 경영대상‘ 명예의전당을 수상한 기업 중 올해 경영성과가 타 기관에 모범이 돼 산업계의 리더십을 확보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컴은 올해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운영체계(OS) ’구름플랫폼‘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컴은 지난 2015년부터 구름플랫폼 개발에 참여해오면서 개방형OS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컴구름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고, 이 협의체를 통해 특수목적용 단말 개발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 7월에는 구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OS ‘한컴구름‘을 출시한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도하는 개방형OS 활성화 협의체가 마련한 기준에 맞춰 한컴구름 전용 오피스SW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컴 관계자는 “개방형OS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기술을 교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컴구름 및 구름플랫폼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개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경영대상은 지난 1988년 제정돼 올해 33회째를 맞고 있다. 이 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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