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 돌파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제품 ⓒ 오리온

오리온은 자사 제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해 9월 출시된 후 50일 만에 350만 개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누적 판매량은 하루에 약 10만 개씩 판매된 것으로, 누적 매출액으로는 110억 원을 넘었다.

이 같은 판매는 이 제품 출시 초기 인기를 견인했던 온라인 반응이 입소문으로 지속 확산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상 속에서 군것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미국 등지에서도 수출을 검토 중이다.

오리온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꼬북칩을 제 2의 초코파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