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5.6%↑…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지속적 활성화 방침”
[민주신문=김기범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작년 한 해동안 전년 대비 15.6% 증가한 총 52만2657명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서민금융 유관기관 간 협업과 홍보를 강화한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와의 연계상담이 3만2512건으로 전년 대비 66.9% 증가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금융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2019년 3월부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지역 서민금융회사, 자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분야별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서민금융 지역협의체 41개를 구축·운영 중이다.
서민금융 지역협의체에는 현재 4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고객들은 유관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서민금융상품·채무조정 및 취업 및 복지상담 등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계문 서금원장 겸 신복위원장은 “올해도 지자체, 지역 서민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재무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1397 서민금융콜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함께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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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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