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꿈나무 김태완 선수(왼쪽)와 이경섭 농협은행장(오른쪽). 사진=NH농협은행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빙상 꿈나무 김태완 선수(해솔중학교 1학년)가 NH농협은행으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는다.

29일 빙상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앞으로 5년간 빙상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김 선수를 지원한다.

김 선수는 지난해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대회 500미터 경기에서 41초 76을 기록, 국가대표 모태범 선수의 초등부 기록을 넘어서 빙상의 기대주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SBS 영재발굴단에서 소개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가족과 꿈을 위해 달리는 모습 역시 감동을 줬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최근 가진 김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에서 “영재발굴단에서 김 선수를 보고 크게 감동했다”며 “앞으로 동생 예은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김 선수의 꿈을 응원하고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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