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킬러 액션 드라마, 나나·장기용의 ‘킬잇’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나나와 장기용이 새 드라마에서 여형사와 킬러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는 누군가를 죽여야 살아남을 수 있는 킬러(장기용)와 의문의 연쇄 살인을 쫓는 여형사(나나)의 이야기를 다룬 OCN 새 주말드라마 ‘킬잇(Kill i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킬러이자 수의사인 김수현 역으로 출연하는 장기용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액션이 정교하고 디테일하다. 틈이 날 때마다 액션스쿨에 가서 연습했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기용은 지난해 MBC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한 바 있다.

형사 도현진 역으로 출연하는 나나 또한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밝히며 “킬러와 형사가 대립하는 이야기가 신선하다.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나나는 이번 ‘킬잇’이 tvN ‘굿 와이프’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비주얼 커플’이 활약할 ‘킬잇’은 지난 3일 종료한 ‘트랩’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