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왼쪽), 조인성.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30)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 불교전문채널 BTN에서 방송된 BTN뉴스 화면에 비인두암 투병 이후 활동을 쉬고 있는 김우빈이 배우 조인성(38)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정토회 서초법당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후 치료에 전념했으며, 그해 12월 팬카페를 통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체력을 회복하고 있으나 다시 활동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비인두암 투병 이후 활동을 중단한 김우빈의 이날 방송 화면 포착은 큰 화제가 됐으며, 소속사 싸이더스HQ는 항암 치료를 마친 김우빈이 주기적인 검사를 받으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올해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이 참석했으며 조인성은 지난 1월 법륜스님, 노희경 작가과 함께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 봉사활동을 다녀온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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